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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리인벤트(re:Invent) 키노트를 즐기는 방법

AWS re:Invent 2018
AWS re:Invent 2018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는 클라우드를 대표하는 서비스입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는 공식적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열고 있습니다만, 이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는 바로 AWS 리인벤트AWS re:Invent입니다. 올 해 re:Invent 2018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습니다. 리인벤트는 아마존 웹 서비스에 추가될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들을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컴퓨팅 자원을 제공해주는 것을 넘어서 지금의 클라우스 서비스들은 한 해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서비스들을 무더기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EC2와 주변의 몇 가지 서비스들로 시작한 AWS에는 이제 서비스 개발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백여개에 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탈바꿈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서버리스, 컨테이너, 머신 러닝, 데이터베이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들을 공개하고 있어서 리인벤트 행사는 클라우드 엔지니어들과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프로그래머들의 최대 관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참가하지 못 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컨퍼런스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서비스들은 주로 키노트에서 공개가 됩니다. 요즘에는 대형 컨퍼런스가 진해오될 때 키노트 세션을 라이브로 공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새벽 시간까지 키노트를 기다리곤 합니다. 리인벤트 역시 키노트 세션 하나에서 모든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해주면 좋겠습니다만, 행사 규모가 커지고 소개해야하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키노트 구조가 조금 복잡합니다.

먼저 공식 사이트의 키노트 페이지를 참고해보면 월, 화, 수, 목 4일간에 걸쳐서 키노트 세션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일간의 걸친 키노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인벤트를 참여하고 계신 분께 어떤 키노트가 가장 중요한 키노트인지 물어봤었지만 따로 그런 게 정해져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키노트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첫 세션은 화요일 글로벌 파트너 키노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먼데이 나이트 라이브Monday Night Live부터 새로운 서비스들이 소개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리인벤트 공식 행사는 월요일부터입니다만, 행사 시작 전 일요일 밤에는 미드나잇 매드네스Midnight Madness라는 전야제 행사가 열립니다. 올해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AWS의 새로운 서비스들이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AWS 로보메이커AWS RoboMaker, AWS 데이터싱크AWS DataSync, AWS 트랜스퍼AWS Transfer for SFTP와 같은 서비스들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열린 먼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는 AWS 글로벌 액셀레이터AWS Global Accelerator, AWS 트랜짓 게이트웨이AWS Transit Gateway 신규 서비스가 소개되었으며, 서비리스 오픈소스 프로젝트 파이어크래커Firecracker가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EC2 A1 인스턴스 타입, EC2 C5n 인스턴스 타입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리뷰 및 출시 예정 서비스가 소개되었습니다.

화요일부터는 매일 현지 시간 아침에 키노트 세션이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글로벌 파트너 서밋 키노트Global Partner Summit Keynote가 진행됩니다. 여기서는 AWS의 신제품보다는 파트너사와 AWS의 협업 관게를 중심으로 한 발표들이 주를 이룹니다.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키노트는 제껴도 무방해보입니다.

그리고 수요일과 목요일 양일에 걸쳐서 메인 키노트가 진행됩니다. 수요일 키노트는 AWS의 CEO인 앤디 재시Andy Jassy가 진행했습니다. 세이지메이커SageMaker를 중심으로 기계학습, 강화학습을 위한 서비스들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또한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SaaS 서비스들이 공개되었습니다.

목요일 키노트는 아마존의 CTO인 워너 보글스가 진행했습니다. AWS 람다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서비스들이 주로 발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람다 출시 때부터 기다려왔던 람다 루비 지원 소식이 반가웠습니다. 루비 뿐만아니라 커스텀 런타임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서버리스 관련된 개선들과 AWS 앱 매시AWS App MeshAWS 클라우드 맵AWS Cloud Map 와 같은 오케스트레이션 관련된 새로운 서비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실질적으로 아마존 리인벤트의 키노트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리인벤트 기간 동안 날마다 진행됩니다. 저는 한국에서 화요일 키노트 세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한국시간 수요일 새벽), 월요일, 화요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들이 계속 공개되고 있어서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메인 키노트에 앞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하기 시작한 게 오래되진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발표해야할 내용이 많다보니 지금과 같은 구성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들은 re:Invent 트위터 계정AWS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되는 즉시 소개되니, 행사 기간 중에는 여기서도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키노트를 다시 보실 분들이나 내년에 re:Invent를 참가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